중구청소년자유공간, 가족과 함께한 문화 체험 특강…유대감 깊어졌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자유공간이 지난 5월 24일과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특강>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수학 보드게임과 도장 만들기라는 두 가지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창의수학 보드게임 시간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협력과 전략적 사고를 발휘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가 깊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도장 만들기 시간에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자신만의 도장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보는 체험이 제공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각자의 이름을 새긴 도장을 완성하며 “직접 만든 도장이라 더 의미 있고 소중하다”고 전했다.

 

중구청소년자유공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중구청소년자유공간은 청소년의 창의력과 자기표현을 돕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초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 공예 특강도 예정돼 있다.

 

청소년 자유공간은 문화예술 활동 외에도 4차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 활동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youth.icjgss.or.kr/yc)나 전화(032-850-14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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