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는 9일 금산읍 청산아트홀에서 제20회 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 정기전 오픈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금산지부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금산의 향토적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수묵담채화, 서예, 유화, 도자기 등 41점의 작품을 통해 지역 미술의 발전을 엿볼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제20회 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 정기전 오픈식(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
제20회 정기전은 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행사로, 이 중요한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윤은중 지부장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작가 소개 및 전시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27명의 회원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금산 지역 미술의 발전과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수묵담채화, 서예, 유화,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총 41점의 작품을 통해 금산의 향토적인 정서와 미술가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각 작품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윤은중 지부장은 “20회 동안 정기전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미술을 향한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청년기에 접어든 금산미술협회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해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금산미술협회의 역사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제20회 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 정기전은 금산 지역 미술의 깊이를 더하며,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금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미술을 통한 문화적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금산미술협회의 발전과 함께 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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