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2·3동 주민자치회, 매월 ‘사랑의 이미용 봉사’로 지역 어르신에 따뜻한 손길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미추홀구 도화2·3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향옥)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미용 봉사’ 활동을 매월 꾸준히 이어가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2021년 12월 처음 시작돼,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프로그램실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제적 여건으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단정한 외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미용 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지역 내 재능기부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특별한 절차 없이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화2·3동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이 활동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도화2·3동 주민자치회, 매월 ‘사랑의 이미용 봉사’ © 김미희 기자

정향옥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머리를 정리한 후 얼굴에 미소를 띠시며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단순한 미용 서비스를 넘어 정서적 위안까지 제공하는 ‘사랑의 이미용 봉사’는 앞으로도 매달 주민 곁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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