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표현한 무의식의 깊이… ‘브릭의 심연’, 강남에서 만난다

 

국내 유명 레고 아트 작가 ‘레짓브릭스’(LegitBricks)가 두 번째 개인전 ‘브릭의 심연(The Abyss of Bricks)’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플럼위스키하우스에서 개최한다. 고차원적 시선으로 레고를 재해석한 작품 1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레고로 표현한 무의식의 깊이… ‘브릭의 심연’, 강남에서 만난다  © 지승주 기자

국내 레고 아트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레짓브릭스(LegitBricks)가 두 번째 개인전 ‘브릭의 심연(The Abyss of Bricks)’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 151길에 위치한 ‘플럼위스키하우스’에서 2025년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브릭의 심연’은 지난 전시 ‘브릭의 시선’에 이은 연작으로, 단순한 조립 완구의 틀을 넘어 레고라는 매개체가 내포할 수 있는 심리적·철학적 깊이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빛과 어둠, 고요와 혼란, 물성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 작품들이 공개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레고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생각의 도구’이자 ‘감성의 언어’로 작용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오프닝 파티나 이벤트 없이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공간 속에서 감상에 몰입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품 속에 담긴 메시지를 차분히 느껴볼 수 있다.

 

레짓브릭스는 “레고는 이제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자신만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하나의 매체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그 심연으로 들어가는 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정보

전시명: 브릭의 심연 (The Abyss of Bricks)

기간: 2025.08.01(금) ~ 2025.09.01(월)

장소: 플럼위스키하우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51길 15, 1층)

주최: 레짓브릭스 개인전

입장료: 무료 (음료 별도 구매 가능)

유명 레고 작가 레짓브릭스(LegitBricks)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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