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37억 원 규모!" 연수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본격 가동…41만여 명 혜택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총 41만 3,743명에게 차질 없이 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전담 추진단(TF)을 가동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이번 1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연수구는 총 6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문 © 김미희 기자

이재호 구청장은 “신청부터 지급까지 한치의 혼선도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TF를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현장 신청에서 불편을 느끼는 주민이 없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첫 주(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 26일부터는 요일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 및 간편결제 플랫폼,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서 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연수구는 특히 오프라인 신청을 위한 접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65개 현장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구청 인력 50명을 매일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리인이 없는 경우에는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본인 명의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일률적 판단이 어려운 사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의기구를 구성해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연수구 전용 콜센터도 운영되어 구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연수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실질적인 민생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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