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 대통령기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 ‘쾌거’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여자볼링선수단이 2025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안겼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팀 종합 동메달까지 거머쥐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번 대회 주인공은 단연 이정민 선수였다. 이 선수는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443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참가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결과로, 부평구 선수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더욱이 이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 점수를 합산하는 ‘개인종합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명실상부한 대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정민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국가대표급 기량을 가진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 대통령기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 ‘쾌거’  © 임서진 기자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의 눈부신 성과는 이정민 선수뿐만이 아니었다. 선수단은 개인전과 개인종합 부문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최종 팀 종합 동메달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달성했다. 이는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은 물론, 팀원들 간의 탄탄한 단합력과 협력의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어려운 훈련 과정을 함께 이겨내며 쌓아온 팀워크가 전국 최고의 무대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김철수 여자볼링선수단 감독은 “선수들의 향상된 기량과 끈끈한 단합력으로 이런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도 더 단단한 팀이 되어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우승을 통해 부평구는 대한민국 여자 볼링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부평구는 이번 대회 성과를 계기로 여자볼링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젊은 인재들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부평구는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문 코칭 시스템과 최신 훈련 장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볼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부평구의 스포츠 문화 전반을 활성화시키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쾌거는 단순히 선수단만의 영광이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구민들에게 자긍심과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부평구는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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