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9월 독서의 달’ 맞아 도서관 11곳서 27개 독서 문화행사 개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연수구립도서관 11곳에서 총 27개의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지식과 감동을 나누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작가 초청 강연, 천문학 특별 강의, 체험형 독서 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연수구민 누구나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인기 아동작가들과의 만남이다. ▲9월 11일 연수꿈담도서관에서는 ‘시계탕’의 권정민 작가, ▲14일 연수청학도서관에서는 ‘자모자모 변신 감자’ 김태호 작가, ▲21일 연수꿈담도서관에서는 ‘버럭 할머니와 달평 씨’의 신민재 작가, ▲27일 송도5동작은도서관에서는 ‘친구자판기’ 조경희 작가와 만나는 시간이 각각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키워줄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9월 독서의 달’ 맞아 도서관 11곳서 27개 독서 문화행사 © 김미희 기자

또한, 선학별빛도서관에서는 9월 20일 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천문학자 이정환 박사가 ‘별과 은하의 진화’를 주제로 진행하는 천문학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방대한 우주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도서관별로 ▲그림책 원예치료(연수청학도서관), ▲테라리움 만들기(해돋이도서관), ▲오일파스텔 감성 소묘(해찬솔공원작은도서관)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독서 연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9월 독서의 달’ 맞아 도서관 11곳서 27개 독서 문화행사 © 김미희 기자

연수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강연과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지식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수구민 누구나 도서관을 통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www.yslibrary.or.kr) 또는 도서관 운영팀(☎032-749-8264)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연수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이 아닌,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며, 지역사회 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 달 동안 이어지는 풍성한 독서 문화행사를 통해 연수구민 모두가 책을 통해 지식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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