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 ‘레드서클 캠페인’ 광진구에서 개최

 

광진구는 오는 94일 광진구청 앞마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포스터 © 안덕영 기자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는 혈압 및 혈당 측정, 자가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증상에 대한 대처법도 안내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건강 퀴즈와 건강다짐 선언하기 외에도 구강보건 교육, 금연 클리닉, 대사증후군 상담 등 생활 속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부스가 운영된다. 이로써 구민들은 일상 속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91일부터 5일까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련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OX 문제와 주관식 문제로 구성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7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와 같은 온라인 이벤트는 보다 폭넓은 구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광진구 보건소는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교실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총 7개 기수를 대상으로 질환별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각 과정은 4회차로 구성돼 있다. 교육 내용은 질환 관리부터 영양, 운동 교육까지 포괄하며, 신청은 광진구청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광진구청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 예방관리 주간과 건강교실이 구민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건강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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