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CGV 패키지’ 출시

성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CGV 패키지’ 출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CGV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답례품은 성동구와 CGV(대표 정종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는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푸믕로 ‘CGV 패키지’를 출시했다.© 손현주 기자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 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복리 증진, 문화·예술·보건 발전 등에 활용된다.

 

성동구가 지난 7월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기부자의 69.6%가 모바일 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구는 기부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CGV 패키지’를 신규 답례품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출시된 패키지는 1인 영화관람권과 음료(M)로 구성됐으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적립되는 포인트(기부액의 30%)로 구매할 수 있다. CGV 패키지는 15,000포인트에 구매 가능하며, 문자 메시지로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된다. 사용처는 CGV 왕십리점으로 한정되며, 현장 키오스크 또는 CGV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2년, 환불은 불가하다.

 

CGV 측은 “개인 기부문화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성동구와 협업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현재 CGV 패키지 외에도 성동사랑상품권, 손목시계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 답례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응원하며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답례품을 지속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소중한 기부금으로 더욱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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