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핵심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교육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 [코리안투데이] 지난 22일 성동구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성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은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우측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손현주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2일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성동교육협력특화지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동구청, 학교,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인 협력 구조를 형성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용과 도약으로 밝은 미래를 여는 성동교육협력특화지구’라는 비전 아래,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고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사업 운영 ▲어린이·청소년의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구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이러한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특화지구 협약과 더불어 ‘서울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동시에 체결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성동구의 탄탄한 행정력과 서울시교육청의 교육 전문성을 결합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진학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 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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