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인사상담’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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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구로

 

강남구가 올해 처음으로 동 주민센터 직원을 직접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도입한다.

구는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 482명을 대상으로 인사·복무 관련 고충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상담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구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한 해결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개포3동 방문상담 모습  © 최순덕 기자동 주민센터는 다양한 민원과 행정 수요를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조직이지만, 인사부서와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궁금한 사항이나 고충을 충분히 상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인사부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의 상담 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상담은 상반기 3~4월, 하반기 8~9월에 진행되며, 근무성적평정·승진·전보 등 인사 전반과 인력 운영, 휴직·병가·육아시간·유연근무 등 복무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다만 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 등 별도 절차가 필요한 민감 사안은 전담 채널을 통해 안내한다.

운영 방식은 개인상담과 소그룹 상담을 병행한다. 개인상담은 1대1 비공개로 진행해 민감한 고민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소그룹 상담은 공통 이슈를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상담은 사전 준비, 현장 상담, 사후 조치 및 환류의 단계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 가능한 사항은 당일 안내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10일 이내 회신할 계획이다.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의견은 인사 운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동 주민센터 직원은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맡고 있는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듣는 것에서부터 좋은 행정이 시작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담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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