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행보가 이어지며 이웃 사랑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설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물품을 주요 기관 및 단체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우리마트, 쌍용C&B, 하나님의교회가 참여해 ▲쌀 10㎏ 100포대 ▲화장지 66팩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 홀몸 어르신 등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의 손길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경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후원 물품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준 후원 기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물품은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 김병호 읍장은 “작은 정성과 나눔은 더 큰 선행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조치원읍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전해진 후원물품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된다는 온정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나눔 활동이 이어져 더 많은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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