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베트남 뚜이호아시 공식 방문… 6년 만의 대면 교류 재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자매도시인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진 대면 교류로, 양 도시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성동구, 베트남 뚜이호아시 공식 방문… 6년 만의 대면 교류 재개

 [코리안투데이]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방문 © 손현주 기자

성동구 대표단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관계자, 경제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3박 5일 동안 뚜이호아시에서 공식적인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방문, 우정목 기념식수, 공식 대표단 회의 및 기업체 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하며 양 도시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뚜이호아 공식 대표단 회의 © 손현주 기자

 

특히,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방문은 이번 교류의 중요한 순간 중 하나였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성동구 민간단체의 기금으로 건립된 곳으로, 현재까지 400여 명의 어린이가 졸업했다. 성동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기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성동구는 지난 2019년 마지막 방문 때 기념으로 심은 우정목 옆에 추가로 나무를 심으며, 양 도시간의 지속적인 우정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공식 대표단 회의를 열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기업체를 방문해 민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뚜이호아시는 성동구의 오랜 자매도시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성동구와 뚜이호아시 간 다양한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향후 문화, 교육, 경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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