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돈)는 지난 10월 30일,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활동인 『사랑 가득 찬(饌)』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공도읍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추진 사업 실적과 함께 마을복지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반찬 나눔으로 지역사랑 실천 © 이명애 기자 |
이번 반찬 나눔 활동은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안부 확인 및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이어진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청국장, 돼지갈비 조림, 잡채, 가지나물 등 다양한 반찬 6종을 직접 준비하여 2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방문을 통해 수혜자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도 함께 점검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진사리에 거주하는 이○○ 어르신은 “그동안 맛있는 반찬을 받으며 끼니를 거르지 않을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이 마지막이라는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학돈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 사업이 저소득층의 고독사 예방과 이웃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