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분과는 어르신 인권 보호와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례 중심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분과가 지난해 실시한 ‘인권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보호할 수 있는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인권 강화교육은 안성시 관내의 사회복지 기관(안성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어르신 인권 보호와 존엄한 노후 생활 지원 © 이명애 기자 |
교육 내용은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문제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자주 발생하는 인권 침해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다루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퀴즈와 질의응답을 통해 인권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교육 후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 나은 보호 방법을 배워서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인복지분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존엄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권 보호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