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3‧5동 주민자치회, 강화도서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 개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명석)가 강화도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관내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총 24명이 참가해 고추장을 직접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식 장 전문가의 지도 아래, 고추장 재료의 특성과 제조 과정을 배우며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만들고 향후 나눔으로 이어질 전통장이라는 점에서 주민들 사이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송림3‧5동 주민자치회, 강화도서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 개최

 [코리안투데이] 송림3‧5동 주민자치회, 강화도서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 © 김미희 기자

이명석 주민자치회장은 “동네 주민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가 직접 고추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규모지만 진정성을 담은 이 같은 실천은 지역 내 온정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조상혜 송림3‧5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소통과 화합이 살아 있는 송림3‧5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송림3‧5동 주민자치회, 강화도서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 © 김미희 기자

 

이번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단순한 전통장 체험을 넘어, 주민 간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주민자치회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송림3‧5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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