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사랑음악회’가 지난 16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가 참여해 그의 프리미엄 콘서트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프라노 한아름, 테너 하세훈, DK 앙상블도 함께 무대에 올라 독특하고 풍성한 음악적 색채를 더했다. 7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동규는 ‘사랑’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유머 넘치는 입담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뮤지컬 곡 ‘Memory’, ‘The Phantom of the Opera’, 그리고 한국 가곡 메들리 ‘그리움’, 많은 사랑을 받은 클래식 명곡 ‘지금, 이 순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으로 꾸며졌다.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이루어진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공연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산시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의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1회 사랑음악회’는 감동과 웃음이 어우러진 특별한 콘서트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