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4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지난 27일 개최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음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7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2024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수도 수질에 관심이 많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돼 199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수돗물의 정기적 수질검사와 공표, 상수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4년 상수도 주요 성과와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자료 내용 검토, 향후 평가위원회의 운영 방향 논의, 그리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관리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고,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강화하며, 상수도 운영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수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수돗물의 품질 개선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평가위원회의 자문을 적극 활용하며,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과 제도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