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27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3,000포기로 담근 김장 김치 804박스를 지역 내 복지관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지원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7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렸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를 비롯해 고양시 새마을부녀회, 농협고양유통센터, 농협 고양시지부,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 지역 사회 단체와 회원 100여 명이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배추 3,000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 804박스 중 604박스는 고양시 종합사회복지관 11개소에 전달되었으며, 200박스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돼 그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김장은 예로부터 온 마을이 협동하여 서로를 돕는 전통을 가진 우리 민족 고유의 풍습이라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협력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추진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