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과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나섰다.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용식)는 지난 3일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로, 벽면 누수와 노후된 시설로 인해 천장과 싱크대가 훼손되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협의체는 전문 시공팀과 함께 누수 방지 공사를 진행하고 부엌 공간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코리안투데이]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개선 후 모습 © 김나연 기자 |
홍용식 마북동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대상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은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상가를 방문해 편의점, 미용실, 부동산 등을 대상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홍보 물품과 안내문을 배부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코리안투데이]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
동백3동 관계자는 “추운 겨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협의체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번 마북동과 동백3동의 협의체 활동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