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인증식’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인증서와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 기관’ 인증패를 수상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는 데이터 활용과 인재 양성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하려는 부천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입니다.
[코리안투데이]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코관 인증패 © 이예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이 과정은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추천을 받은 인재들 중 경쟁률 2.5:1을 뚫고 선발된 40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은 데이터 처리, 시각화, 모델링 등 데이터 분석 단계별 핵심 기술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이 국가 공인 데이터 분석 최고 자격인 ‘데이터 분석 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심화된 커리큘럼이 제공되었습니다.
교육 과정에서는 이론뿐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다루며 분석 역량을 강화했고, 최종 평가를 통과한 35명이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부천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과정에서 인증받은 인재들을 정부 차원의 핵심 인재로 관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 교육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데이터 분석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인증은 부천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결정과 과학적 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시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행정의 모범 도시로서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