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여가, 문화, 복지, 체육 등의 종합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칭)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 시설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 [코리안투데이] ‘(가칭)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의 공식 명칭을 공모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공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이다. 명칭은 시설의 다복합 기능(여가, 문화, 복지, 체육)과 목적,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특성, 인천 중구의 비전 등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중구 주민이나 중구에 사업장을 둔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kisoh1234@korea.kr)로 접수하거나, 전용 링크(naver.me/5EUwFBiX) 또는 QR 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적합성, 인지성, 창의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최우수 1건(시상금 40만 원), 우수 2건(각 20만 원), 장려 6건(각 5만 원) 등 총 9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8월 30일 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가칭)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의 공식 명칭을 공모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가칭)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생활 SOC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며, 주민들에게 여가, 문화, 복지,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2023년 1월 착공되었으며, 운남동 1709-2 일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4,238.24㎡, 건축면적 3,879.68㎡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어르신,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5가지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표시설로는 수영장, 헬스장, 그룹 엑서사이즈(GX)룸,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각종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재활실, 강당, 대회의실, 도서 열람실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시 지역 삶의 질을 대폭 증진할 복합공공시설의 이름을 짓는 이번 공모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www.icjg.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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