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선주민과 이주민이 상생하는 공동체 ‘너나우리 행복센터’(이경숙 대표)와 김포대학교(박진영 총장)는 김포대학교에서 “2024 산관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 [코리안투데이]협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이경숙 대표(왼쪽)와 박진영 총장(오른쪽) © 서영숙 기자 |
박진영 총장은 “김포대학교는 김포에서는 유일한 대학이다. 김포에는 외국인을 비롯한 다문화가정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접근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우리 대학은 너나우리 행복센터를 통해 이주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강좌를 개설하고 또 이주여성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대표는 “김포에는 현재 외국인 주민 1,891명, 결혼이주민 2,200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녀는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산·관·민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 함께 침석한 ‘너나 우리 행복센터’ 강원식 총괄이사는 “앞으로 최선을 다해 이경숙 대표가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에 병풍이 되어주겠다”고 말했고, 학부모 연합회 김민정 고문도 “학교와 연결되는 교육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참석자들 © 서영숙 기자 |
끝으로 이경숙 대표와 박진영 총장은 두 단체는 협약식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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