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맨발걷기 길 17개소 조성… 6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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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구례

 

김포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맨발걷기 길 17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김포시, 맨발걷기 길 17개소 조성… 6월 준공 목표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풍년근린공원 맨발걷기길 © 이보옥 기자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노선 검토를 마치고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원과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대상을 선정해 고촌근린공원, 신곡노을공원, 풍년근린공원, 새장터공원, 사우근린공원, 걸포중앙공원, 신화어린이공원, 금빛수로 산책로, 장기동 완충녹지, 한강중앙공원, 모담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호수공원, 양곡한결공원, 골드밸리제3근린공원, 마송휴공원, 마송금쌀공원 등 총 17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한강중앙공원 맨발걷기길 © 이보옥 기자

 이번 사업은 기존 운영 중인 8개소의 시설을 개선하고 새롭게 9개소를 추가 조성하는 것으로, 총 17개의 맨발걷기 길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공원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맨발걷기 길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 건강과 지역 교류를 촉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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