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인 가구 간병비 최대 70만 원 지원… ‘은빛SOL케어’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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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구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입원으로 인해 간병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7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빛SOL케어’는 2023년 3월 서울시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건강 문제로 인해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몸이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심리적 고립과 외로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돌봄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은평구, 1인 가구 간병비 최대 70만 원 지원… ‘은빛SOL케어’ 사업 확대

 [코리안투데이] 은평구 은빛SOL케어 1인가구 간병비 지원 포스터  © 양정자 기자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간병인 이용일 수에 따른 구간별 차등 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일수를 기존보다 확대하여 보다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최근 고령화에 따른 간병 수요 증가와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을 반영해 기존 지원 금액을 현실화하여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하도록 조정하였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1인 가구로, 입원 중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하루 1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7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 1인 가구 담당자와 상담 후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 개편을 통해 1인 가구가 의료비 부담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였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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