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계천로에 ‘스마트폴’ 설치로 안전한 야간 도로 환경 조성

종로구, 청계천로에 ‘스마트폴’ 설치로 안전한 야간 도로 환경 조성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올해 9월까지 청계천로 일대에서 「가로등 개량 및 스마트폴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청계7가부터 8가까지 약 680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

 

 

 [코리안투데이] 청계천로 스마트폴 설치완료 모습  © 송정숙 기자

 

이번 사업은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6000미터 길이의 노후 케이블과 낡고 오래된 가로등주 28개를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의 전반적인 야간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폴 설치로 통신 복지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

 

기존 가로등주를 최신 IC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폴’로 대체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스마트폴은 심야시간대에 가로등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디밍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로구는 자가망 통신 공사를 통해 통신 인프라를 강화하고, 스마트폴의 기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폴은 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 등의 도시 현상을 수집하고 분석해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완성을 향한 첫걸음

 

종로구는 2022년부터 자하문로와 성균관로 등지에 스마트폴을 설치해 온 바 있으며, 올해는 청계천로로 그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구청장 정문헌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가로등 개량 및 스마트폴 설치 사업을 9월까지 완료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갖춘 스마트폴 설치로 통신복지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완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종로구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며, 스마트시티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관악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