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태)이 16일 송정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송정동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 퀴즈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전통적인 최후 1인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이 끝까지 문제 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법률, 제도, 편의시설, 문화 체육, 상식 등 일상에서 장애인과 밀접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모든 문제 풀이가 끝난 후 학급 평균 점수에 따라 순위가 선정되었고, 최고 점수를 받은 반에는 ‘장애이해 척척박사상’과 ‘장애이해 똑똑박사상’이 수여됐다. 행사 중간에는 축하공연과 네일아트, 스태킹, 점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제를 풀며 장애 인권에 대해 몰랐거나 놓친 부분을 알게 되고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권을 존중하는 인식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과 시민 참여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은 201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장애 이해 골든벨 © 최효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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