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10월 7일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제2회 세종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혁신 성장과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하여, 지역 내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휘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센터장은 주제발표에서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이 세종시의 혁신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으로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 ▲첨단 테크놀로지 도시 ▲스마트 교육환경을 갖춘 도시 ▲개방형 인재 순환 도시 등의 모델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서만철 전 공주대학교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세종시의 인력수급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종시의회, 지역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되었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이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산·학·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재 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세종시는 미래 산업을 대비한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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