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10월 25일(금)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아시아 유일의 아카데미 공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업계 유명 인사, 해외 게스트, 애니메이션 팬들이 모여 애니메이션 영화의 예술성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저녁은 라이브 밴드 공연과 포토월로 시작됐고, 배우이자 심사위원인 장원영, 작곡가 윤상, 러블리즈 가수 류수정, 전 배우 겸 감독 구혜선 등 유명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한 포토월이 진행됐다. BIAF2020 심사위원. 조용익 부천시장의 따뜻한 환영이 이어졌고, 서채환 BIAF 조직위원장의 개회사가 이어지며 지난 10년과 26회를 맞이한 영화제의 여정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저녁의 하이라이트는 평생 애니메이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명예 공로상 수여였습니다. 올해 수상자로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대가인 가와모리 쇼지, 이웃나라 시리즈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구현한 이원복 교수가 포함됐다.
홍보대사 겸 가수 솔라는 자신의 앨범 수록곡과 애니메이션 클래식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노래하며 저녁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는 축하 공연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개막식은 김용환 감독의 BIAF2024 개막작 <사랑의 편지> 상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10월 29일(화)까지 5일간 부천시 전역에서 상영, 워크숍, 이벤트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창의적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