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까지 누리콜 타고 가세요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오는 11월 14일(목)에 열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교통약자 수험생들의 시험 당일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 특별교통수단인 ‘누리콜’ 차량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원은 시험 준비에 집중해야 할 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보장함으로써 이들의 시험 환경을 개선하고 응시 의지를 북돋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누리콜 무료 운행 지원은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로 등록되어 있는 수험생 중에서 수능시험 응시표를 소지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세종누리콜 콜센터(1899-9042)로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는 시험 당일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시험 종료 후에도 다시 귀가할 때까지 누리콜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통약자 수험생뿐 아니라 함께 이동하는 보호자나 가족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까지 누리콜 타고 가세요

 [코리안투데이]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한 무료 이동 서비스 제공© 이윤주 기자

 

도순구 사장은 “수능시험을 준비한 모든 수험생들이 긴장 속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교통약자인 수험생들이 이동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고 오직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사장은 “누리콜 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교통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공사의 방침도 함께 전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또한 복권기금 사업으로 지정된 세종시의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통해 공익사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2021년부터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의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이 공익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누리콜 운영을 통해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품질 향상을 통해 세종시의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누리콜 무료 운행 지원을 통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통약자인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이동의 제약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이자 격려가 될 것이며, 나아가 세종시 전체의 교통복지와 시민 편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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