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을 위한 직업 커리어 징검다리 코칭자료 개발·보급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장애학생들이 학령기 이후의 성공적인 사회생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 커리어 징검다리 코칭자료’를 개발하고, 11월부터 이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장애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하며, 장애학생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코칭 자료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인 ‘꿈·직업 징검다리 코칭’은 장애학생이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관, 직업재활 시설, 평생교육기관 등의 정보를 안내하며, 두 번째 주제인 ‘꿈·직업 디딤돌 코칭’은 서울 자치구별 돌봄, 복지, 의료지원 정책 등을 소개한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서울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사회통합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장애학생과 그 가족들이 자립을 위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 커리어 징검다리 코칭자료 개발·보급

[코리안 투데이] 서울시교육청, 장애학생 사회진출 지원 위한 직업 코칭 자료 개발  ©이지윤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진로와 직업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31개교에서 직업실기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연간 1,20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6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장애학생 희망 일자리 사업(16개교), 특수학교 진로 전담교사 배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장애학생들의 직업적 독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자립과 직업 역량 강화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도전 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코칭 자료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어, 장애학생의 진로와 직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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