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오는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2025 겨울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송파TV 방송국 전문가와 함께 뉴스 제작, 애니메이션 더빙, 야외촬영 등 다양한 방송 체험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총 24명을 모집한다.
송파구는 매해 방학 시즌마다 어린이들에게 방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14년간 총 24회를 운영해 575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겨울방학 아카데미는 총 2회기로 나뉘어 하루 2시간씩(9시 30분~11시 30분) 생생한 방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송파TV 방송국의 PD, 작가, 아나운서 등 방송 전문가들로부터 방송 이론과 실습을 배우며, 또래들과 함께 조별 활동을 통해 실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첫째 날은 ▲아나운서와의 대화 ▲애니메이션 더빙 ▲아이디어 회의 및 뉴스 대본 작성 등을 통해 방송 준비 과정을 익히고, 둘째 날에는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로 실제 방송 제작을 체험한다. 야외촬영은 기상 상황에 따라 송파책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월 17일 개최되는 수료식은 참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행사로 마련된다. 마술쇼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제작한 뉴스 영상을 감상하며 그간의 활동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방송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송파런 교육포털(https://www.songpa.go.kr/learn/main.do)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는 방송에 대한 소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송파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