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민·관 협의체로, 지역 내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재활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성과 점검과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재활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남동구보건소를 비롯해 가천대학교 길병원, 동 행정복지센터, 재활사업 연계 중학교 실무자 및 전문가가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가천대 길병원은 월 1회 재활 자문의 건강 상담을 통해 재활사업 대상자의 건강 상태 평가 및 재활훈련 계획수립을 자문해 주고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운영되는 방문 재활서비스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보건소에 의뢰하고 있다.
특히 남동구보건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내 중 ․ 고등학교 특수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지 지각 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청소년 그룹 재활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협의체에선 장애 학생에 대한 사례회의를 갖고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협의체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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