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월 1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보훈·안보단체장, 천안시 간부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박 시장은 ‘천안인의 상’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광복회원 기념비, 참전기념비, 유관순 열사 추모각을 차례로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박 시장은 참배 후 가진 자리에서 “최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을사년 새해를 맞아 천안시민 모두가 희망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천안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희망찬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천안시는 매년 새해 첫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년 참배를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박상돈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주요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천안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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