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프리윌루전(대표 권한슬)이 새해를 맞아 개최한 인공지능(AI) 이미지 공모전 ‘AI 파이트 클럽(AI FC)’이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나만의 판타지를 AI로 표현하라’는 주제로, 첫날에만 5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판타지를 이미지와 한 줄짜리 텍스트 스토리로 표현하여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있다. 심사에는 권한슬 감독을 비롯해 양익준 감독, 박은지 교수, 유튜버 사이버도깨비 등 국내 AI 콘텐츠 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의 대표이자 지난해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권한슬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공모전의 권위를 더하고 있다. 그는 “AI로 누구나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개척해 나가겠다”며, “AI-카이브가 그 발걸음의 처음이며, 많은 분들이 플랫폼 내에서 쉽게 AI에 관한 정보와 창작물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국내 최초의 페르소나 챗봇 ‘이루다’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AI 정보 플랫폼인 ‘AI-카이브’를 운영하며, AI 콘텐츠 제작자와 사용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형태의 예술 표현을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은 “재미있고 참신한 주제로 인해 공모전 첫날부터 기대를 넘는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공모전은 16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는 이후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알려져, AI를 활용한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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