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신규 단원 모집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월 7일까지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2008년 창단된 여성누리단은 매년 구정 전반을 평가하며 구와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종로구 거주 여성으로,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할 열의를 가진 이들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종로구,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신규 단원 모집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신규 단원 모집  © 지승주 기자

 

종로구는 여성누리단 신규 단원을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8년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 구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온 여성누리단은 구정 전반에 대한 꼼꼼한 평가와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활동 중인 단원은 총 47명이다.

 

여성누리단의 주요 활동은 구 역점사업 및 현안 사업 평가, 그리고 행정, 기획경제, 문화환경, 도시재생, 도시관리, 복지교육, 도시안전, 보건의료 등 8개 분야로 나뉜 분과별 평가로 이루어진다. 또한, 단원들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에도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인다.

 

이번 모집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며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여성누리단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여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종로구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월 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구청 감사담당관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연령과 지역 분포를 고려해 단원을 선발하며, 선발된 단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여성누리단은 2월 말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연간 평가계획과 활동 방향을 설정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여성누리단은 관내 상습 무단투기지역 169곳의 관리 실태를 점검해 CCTV 설치와 안내표지판 정비, 틈새정원 조성 여부를 평가하는 등 정책 수요자인 주민의 관점에서 관리 방안을 제안하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종로구는 여성누리단의 역할을 강화하며, 주민 관점에서 구정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단원은 기존 단원들과 협력하며 세부 분야별 정책 평가와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구체적 제안을 도출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사랑 여성누리단은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종로 곳곳의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책을 제시해 온 중요한 조직”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종로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누리단 신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감사담당관 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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