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1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가치지표(SVI) 이해와 측정준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지표(Social Value Index : SVI)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회적기업 인증 및 공모사업 선정 등 다양한 정책 사업에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회적가치지표 교육 홍보 포스터 © 양정자 기자 |
이번 교육은 사회적가치지표의 최근 정책 동향을 시작으로 14개 지표의 변경 사항과 세부 항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실무자가 실제 측정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실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적가치지표 정책 동향 ▲기업 경영에서의 SVI 활용 방안 및 국내 사례 ▲SVI 측정 신청 절차 ▲지표별 세부 설명 및 데이터 활용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에게는 ‘1:1 맞춤형 사회적가치지표 측정준비 컨설팅’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작년에는 해당 컨설팅을 통해 참여한 3개 사회적기업이 SVI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교육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은평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회적가치 측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활용하거나,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전화(02-351-8483)로 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적가치지표 변화에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가능하고 역량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