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동대문 건강 아카데미가 올해 봄, 건강에 관심 있는 동대문구민과 동대문구 소재 사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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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강 아카데미는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와 경희대학교 글로벌 미래교육원이 주최·운영하는 가운데, 모집 인원 약 5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0월 4일(금)까지로 정해졌으며, 참가자는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홈페이지(http://cce.khu.ac.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유선 접수 역시 경희대학교(02-961-0872)와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2127-4978)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경희대학교 부용학부관 402호에서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20,000원으로 책정되었다.
교육 내용은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회차인 5월 13일에는 ‘가장 쉬운 다이어트(몸 에너지 다아어트; 몸 에너지 흐름과 다이어트의 원리를 쉽게 풀어 설명)’가 주제로 이재동(경희대 한방병원 비만센터 교수)이 진행한다. 두 번째 회차(5월 20일)에는 ‘우리 아이 키 성장’이 주제로 한주희(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전임의)가 강의를 맡아 성장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방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후 5월 27일에는 폐경 이후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한의학이 황덕상(경희대 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진료교수)에 의해 진행되며, 폐경이라는 어려운 용어에 대해 필요한 경우 (폐경: 여성의 생식 기능이 종료되는 시기)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진다.
또한 6월 3일에는 ‘어지럼증 한방 맞춤 건강 관리’가 이의주(경희대 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진료교수)에 의해 진행되며, 어지럼증의 원인과 한방 치료법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제공된다. 6월 10일에는 ‘중년 이후 척추 건강’을 주제로 조재흥(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진료교수)가 진행하며, 중년의 척추 부담과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다룬다.
6월 17일에는 ‘당뇨병의 한방 치료’를 이병철(경희대 한방병원 신장내분비과 진료교수)이 주제로 강의하여 당뇨병이라는 질환의 어려운 용어에 대해 (당뇨병: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기는 만성질환) 상세히 설명한다. 마지막 6월 24일 회차에서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가 김형석(경희대 한방원 재활의학과 조교수)에 의해 다루어지며, 뇌졸중에 대한 예방 및 한방 치료 방법이 심도 있게 전개된다.
이번 건강 아카데미는 체계적인 한방 건강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질적인 생활 건강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룸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진의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건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한다는 평가다.
동대문 건강 아카데미가 제시하는 각 분야의 심도 있는 강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과 사업체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내 건강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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