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에 대응하는 움직임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형식의 사회참여형 프로젝트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더 이상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청년층의 인구 유출이 두드러지는 세종시 같은 신도시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양 원장은 한국영상대학교 유주현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다양한 기관이 연이어 참여하고 있다. 양현봉 원장은 “세종TP는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테크노파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감소를 막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양 원장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세종시부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인구위기 대응 캠페인 앞장서다 © 이윤주 기자 |
양 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세종신용보증재단 김효명 이사장,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민관 협력과 지역사회 연대가 인구위기 해결의 중요한 열쇠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공통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개선에 나선다면, 작지만 지속가능한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테크노파크의 이번 참여는 그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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