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25년 방문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검단노인복지관에서 ‘오늘의 건강체크’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고혈압·당뇨 측정과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이 사업은 노인복지관 정기 방문을 통해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 [코리안투데이] 노인복지관 찾아가는 건강상담 캠페인 전개, 인천 서구 © 지승주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5년 방문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검단노인복지관에서 ‘오늘의 건강체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늘의 건강체크’는 서구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기존에는 대상자 가정을 1:1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일정 방문을 병행해 보다 많은 노인 인구가 보다 손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방식이 확대됐다.
지난 3월에는 가좌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검단노인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관내 복지기관들과의 일정 조율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장준영 서구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는 방치하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측정과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혈압과 혈당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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