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통합청사에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05호점 문 열어

 

광진구가 65일 통합청사 1층 로비에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광진구청점을 개소했다.

 

광진구청 통합청사에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05호점 문 열어

 [코리안투데이] 통합청사 1층 로비의 아이갓에브리씽 광진구청점 © 안덕영 기자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브랜드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중증 장애인이 직접 음료 제조, 판매, 고객 응대 및 매장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광진구청점은 전국 105번째 매장으로, 광진구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장애인보호작업장이 협력해 조성되었다. 현재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매니저 1명이 근무 중이다.

 

카페는 평일 오전 730분부터 오후 430분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판매한다. 방문객과 구청 직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은 바리스타의 인건비로 사용되며, 나아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투자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광진구는 이번 개소를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공공청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포용적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통합청사 내에 중증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다, “카페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직업재활 훈련 등 자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체감도 제고를 위해 실효성 높은 맞춤형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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