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 따라 달라지는 건강 해법, 백흥렬 원장의 특강에서 해답을 찾다

 

코리안투데이 백흥렬 지국장은 최근 열린 건강특강에서 “동양의학의 정수는 체질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진단과 처방에 있다”고 강조했다. 체질별로 장부 기능과 질병 취약성, 음식 적응력까지 달라지며, 이에 따라 건강관리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백 지국장은 체질을 크게 냉정체질과 열정체질로 나눠 설명했다. 냉정체질은 주로 A형과 B형 혈액형에 해당하며, 신장·심장·폐·간은 강하지만 장과 간 기능은 다소 약하다고 분석했다. 이 체질의 사람들은 체온이 낮고 추위를 많이 타며, 장염, 저혈압, 만성피로 등에 취약하다. 그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 인삼, 부추, 닭고기 등이 적합한 음식”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체질 이해로 시작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 김현수 기자

 

열정체질은 O형과 AB형 혈액형에서 주로 나타나며, 폐·간·심장이 강하고 신장과 장 기능은 약하다는 설명이다. 성격은 활발하고 외향적이며, 열이 많아 고혈압, 위염, 두통 등에 쉽게 노출된다. 백 지국장은 이들에게 “수박, 오이, 보리차, 해조류 등 열을 내려주는 식품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기후 적응력도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냉정체질은 따뜻한 환경에서, 열정체질은 서늘한 기후에서 건강 유지에 유리하다며, 생활 전반을 체질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질병 예방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특강은 체질별 자가진단표와 식단표도 함께 제공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흥렬 지국장은 향후 정기적인 체질 건강특강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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