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에서 주민들이 함께 뛰고 웃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주민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솔동 행복누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솔동체육회가 주관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구성됐다. 정식 종목경기와 가족 단위 명랑운동회,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종목경기는 수영, 파크골프, 스크린골프 3종으로 구성되며 각각 해당 종목의 전문 공간에서 열린다. 선수들은 예선과 결선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 선수들은 모두 한솔동 주민으로 구성됐다.
 [ 코리안투데이] 한솔동 주민한마음 체육대회, 28일 열기로 © 이윤주 기자 |
명랑운동회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색 판 뒤집기, 럭비공 전달, 미션 훌라후프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펼쳐진다.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공동체 정신과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은주 체육회장은 “주민한마음 체육대회가 무더운 여름 속에 활력을 주고, 이웃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대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한솔동 주민 공동체의 힘을 모으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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