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폐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이다.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기념 촬영 © 이예진 기자 |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체험, 판매,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랜덤 플레이 댄스, 디제잉쇼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천시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0%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는 소비인증 페이백 행사도 진행돼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텀블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행사 당일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물품을 구매했다. 또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페이백 행사 덕분에 유익했다며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와 공연을 즐겨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번 폐막행사가 단순한 소비행사가 아닌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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