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울산 전시관’ 성황리 운영

 

울산시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울산 전시관’을 운영하며 미래 지능형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올해는 ‘모두를 위한 차세대 도시(Next City For All)’를 주제로 다양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울산시는 ‘4차 산업 도약을 위한 新울산 4.0 지능형 도시 구축’을 테마로, 이동수단(모빌리티), 에너지, 생활, 데이터 등 4개 분야의 울산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동수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이동수단,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이동수단(DRT), 울산형 스마트 교통패스(MaaS)를 선보였고,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측정 시스템, 가정 및 상가의 에너지 측정 시스템, 탄소중립 리워드 시스템을 소개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 전시관 구성도(1) © 정소영 기자

 

생활 분야에서는 직배송 기반 자원재생 시스템, 도로위험 감지 솔루션, 체감형 스마트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시설이 전시되었으며, 데이터 분야에서는 스마트 서비스 운영 플랫폼, AI 기반 교통량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융복합 이노베이션 센터를 선보였다.  

 

울산시는 정책 방향과 전략을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고, AI 사진촬영 포토존, 룰렛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했다.  

 

 [코리앝투데이] 울산 전시관 구성도(2) © 정소영 기자

 

특히 울산시는 16일 열린 WSCE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를 주제로, 디지털트윈과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17일에는 (사)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 디지털경제3.0포럼이 공동 주최한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울산의 스마트시티 정책이 지속성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시 전반에 확산해 ‘AI 수도 울산’을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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