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및 전시 주요 현안과제 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8월 18일, 국가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및 ‘전시 주요 현안과제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전시 대비 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 대응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점검  © 임서진 기자

 

이날 오전 9시, 계양구청 비상종합상황실에서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가 진행됐다. 상황보고는 전시 전환절차부터 국가총력전 수행체계 정립에 이르기까지, 비상대비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 훈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시 가상 상황 모의 훈련… 실질적 대응방안 점검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전시 주요 현안과제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작전동 일대 적 포격에 의한 피해 상황’을 가정하여, 대형마트 및 인근 아파트 지역에 폭격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계양구는 이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긴급 예산 집행 체계 ▲주민 대피 및 전재민 구호 ▲긴급의료지원 체계 구축 ▲시설복구 절차 등 충무계획의 실행 가능성과 효율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윤환 구청장 “실효적 대응 역량이 재난 대비의 핵심” 강조

 

윤환 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단순한 모의훈련을 넘어, 실제 위기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기회”라며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복구에 헌신하고 있는 모든 공직자와 유관기관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비상사태와 재난 상황 모두에 대비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모든 공직자는 국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을지연습이란?

 

‘을지연습’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국가적 규모의 비상대응 종합훈련으로, ▲전시 대비 절차 ▲전재민 관리 ▲주요 기반시설 유지 및 복구 ▲군·경·지자체 연계 대응 등을 포함한다. 2025년 을지연습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8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계양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속에 훈련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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