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찾아가는 청사 안내 서비스’로 공공서비스 격차 해소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은 이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청사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며, 공공서비스의 접근성과 형평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청사 내 안내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불편 해소를 꾀하고 있다.

 

기존의 청사 안내는 이용자가 스스로 안내소를 찾아가야 했으나, 이번에 도입된 ‘찾아가는 청사 안내 서비스’는 안내 직원이 호출기에 따라 이용자 위치로 직접 이동해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특히 시각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찾아가는 청사 안내 서비스’ © 김미희 기자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미추홀구청 제1청사 내 주차장 출입구 및 대회의실 앞에 설치된 호출기를 눌러 요청하면, 안내 직원이 신속히 현장으로 찾아와 해당 민원인의 이동을 돕는다.

 

박종구 이사장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단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공공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는 월평균 약 7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공단은 향후 호출기 위치 확대 및 인력 운영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청사 안내 서비스’는 단순한 친절 행정을 넘어,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접근 방식을 통해 진정한 포용 행정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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