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9월 30일 중랑천로 200 리버센SK뷰롯데캐슬 단지 내에서 국공립 로즈힐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을 통해 구는 지역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급증하는 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로즈힐어린이집은 연면적 580㎡ 규모로 0세부터 5세까지 총 83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다. 당초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했으나, 구의 적극적인 추진과 중화1재정비사업조합의 무상임대 협력으로 일정을 앞당겨 올해 9월 문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은 버블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소개, 경과보고, 축사, 학부모 대표 답사, 원아 합창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현판 제막식과 시설 관람도 함께 이뤄졌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정원 83명 규모의 신뢰 보육공간 ©이지윤 기자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위탁체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육시설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구는 이번 개원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총 67개소로 확대했으며,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서비스 질을 강화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국공립 로즈힐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지역 내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중랑구는 야간연장 보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보육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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