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 수학체험 한마당, 수학과 예술이 만나는 창의 체험의 장

2025 울산 수학체험 한마당, 수학과 예술이 만나는 창의 체험의 장
✍️ 기자: 현승민

 

울산수학문화관(관장 유명진)이 주최하는 2025 울산 수학체험 한마당이 오는 10월 18일, 울산과학관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광장에서 열린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 행사는 수학과 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축제로, 모든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목표로 한다.

 

2025 울산 수학체험 한마당, 수학과 예술이 만나는 창의 체험의 장

  [코리안투데이] 울산수학문화관 전경 © 현승민 기자

 

행사의 주제는 ‘수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의 장’으로, 수학의 즐거움을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학 체험 공간에서는 수학 원리 탐구, 인공지능 활용, 영재교육 관련 활동 등 총 50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수학 교육을 이론에서 체험 중심으로 전환하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수학 기획 행사에서는 방 탈출 버스와 수학 놀이터 같은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수학 구조물과 체험 활동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시각적으로도 수학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부스는 별도 예약 없이 운영된다. 

 

수학 대중화 강연도 주목할 만하다. 카이스트 김재경 교수가 ‘사람을 살리는 수학! 정보(데이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수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교사들을 위한 자율연수도 함께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은 수학을 교실 밖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울산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수학이 단지 공부가 아닌, 예술이자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학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행사에 4,8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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