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정신건강의 날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성황리 개최

성동구, 2025년 정신건강의 날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성황리 개최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17일 왕십리광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 체험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당신과 나의 귀한 마음’에서 인사 말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약 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멋진월요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성모다움 등 지역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주관했으며, 성동구보건소, 성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성동소방서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현장에서는 1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우울척도 검진 ▲걱정인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실습 ▲정신건강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민들은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느끼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기념식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정신사회재활에 기여한 우수자 4명에게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다. 이어 ‘삶을 닮다’를 주제로 열린 제5회 작품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대상 1편을 포함한 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들은 예술성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성동구는 이번 공모전의 지난 3년간 수상작을 모아 하나의 작품집으로 제작했으며, 오는 11월 1일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북 페스티벌’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정신건강 관련 창작물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구민과 함께 공감의 메시지를 나눌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의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따뜻한 지역사회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02-2298-10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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